최근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한 종합격투기 네오파이트 챔피언 서두원이 화제이다. 감정전달이 확실한 것이 노래실력이 보통 아니다. 다소 어울리지 않는 그의 이력이 더욱 노래에 몰입하게 한다. 대단해요~ 서두원 선수! .... 아쉽게 영상이 짤렸네요.ㅜㅜ
한번 장사 때마다 쉰 명 정도의 순장자들이 죽은 왕을 따라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 쉰 명 안에는 신하와 백성들의 여러 종자와 구실들이 조화롭게 섞여 있었다. 문과 무의 중신들이며 농부, 어부, 목수, 대장장이가 구실에 따라 징발되었고, 무사와 선비도 있었으며 늙은 부부, 아이 딸린 젊은 부부에 처녀와 과부도 있었다. 순장자들은 왕보다 먼저 각자의 구덩이 속에 누워 왕의 하관을 맞았다. 늙은 부부가 머리와 다리를 거구로 포개고 한 구덩이 속에 누웠고 젊은 부부는 아이를 사이에 끼고 모로 누워 끌어안고 눈을 감았다. 아낙이 허연 젖을 들어내고 젖꼭지를 물려 우는 아이의 입을 막았다. (이상 18쪽) 돌뚜껑이 덮이는 순간, 뚜껑을 밀치고 구덩이 밖으로 뛰쳐나오려는 자들도 더러는 있었다. 군사들이 달려..
동방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 반 만년 역사위에 찬란하다 우리문화 오곡백과 풍성한 금수강상 옥토낙원 완전통일 이루어 영원한 자유평화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 위의 내용은 누구나 아는 '조국찬가'라는 노래의 가사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가 반만년(오천년)이라고 들어 왔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고구마 백개 심자 (고구려, 백제, 신라)로 이어지는 이천년의 역사만 배워왔다. 아무도 묻지도 않았고, 아무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다. 이와 비슷한 질문을 했다가 "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쓸데없는 질문"한다고 핀잔 받은 기억만 있다. 우리의 잃어버린 삼천년에 대한 궁금증을 소설로나마 해소시켜주는 작품을 읽었다. 김진명 작가는 역사적 어느 한 사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야기를 만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이 16강에 진출하자 조전무.. 아니 지금은 회장으로 승진한 조회장님이 한 말씀하셨다. "태극전사들에게 병역특례를 주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 선수들... 특히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와~"하는 함성으로 조회장에게 화답을 했다고 한다. 여론이 별로 좋지 않은데,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 에휴 여론을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포상금과 군복무기간동안 받게 되는 연봉 중 사병월급 부분만큼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방위성금으로 기탁하겠다"라고 발표하는 것은 어떨까? 외화 벌어 방위성금에 충당하니 국민들은 세금아껴 좋고, 선수들은 중단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으니 좋고, 괜찮은 방법 같은데. 어짜피 공백기를 우려하여 병역특례를 고려하는 것이지 군대 안가고 돈벌고 싶다는..
독서생활을 하다보면 손이 쉽게 가는 책과 희얀하리만치 손이 가지 않는 책이 있다. 이번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이 손이 가지 않는 책중의 하나였다. 댄 브라운의 신작이 나온 사실을 서점을 통해 알고 있었으나 별다른 이유도 없는데도 선듯 집어들지를 못했다. 사실 평소대로라면 다빈치 코드로 쌓은 댄 브라운의 이름만으로도 구입에 망설일 이유가 없는 책이었다. 그러다가 마침 자주가는 도서관에 책이 꽂혀 있길래 빌려 보았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노래말 처럼 슬프기 그지없었다. 재미 없어서. 댄 브라운류의 책은 한번 잡으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할 정도로 재미 있어야 정상이다. 그의 전작인 '다빈치 코드'가 그랬고 '천사와 악마'가 그랬었다. 굳이 댄 브라운이 아니더라도 몇몇 인기작가들의 책은 그..
어릴 때 친구집 옥상에서 라디오를 열심히도 들었다. 친구와 공부를 하거나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밤을 지새우는 것이 그시절 하나의 재미였다. 저녁 늦은 시간이면 감미로운 발라드한 연주곡이 많이 방송되었는데, 기억에 남는 곡중에 Frank Mills의 'The Poet and I (시인과 나)'는 꼭 들어있다. 2010/06/16 - 조르지 잠피르, 외로운 양치기 2010/04/09 - 폴 드 세느비유,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Shepherd)는 제임스 라스트가 작곡하여 조르지 잠피르(Gheorghe Zamfir)에게 헌정한 곡으로 1977년 한해 유럽에서만 백만장 이상의 레코드가 팔려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1979년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주자 잠피르는 루마니아 태생으로 클래식에서 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주로 팬플룻을 세계적인 악기로 승화시켜 팬플룻의 마법사로 불린다. 그의 몽환적인 눈빛이 인상적이다.
오래된 유머중에 '공부는 왜 하는가?'라는 것이 있었다. 공부하는 이유들이 가지각각 이었지만, 기억나는 답변들은 희얀한 것들 뿐이다. ① 장가 가야하기 때문에 ② 배가 고파서 ③ 부모님의 권유로 ④ 특이하게 보이려고 ⑤ 머리가 아파서 ⓒ뭘더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나오자 MB가 "운이 따르는구나"라며 안도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 그리고 MB가 말하는 운이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일까? 북한의 소행이란 심정은 있었으나 내심으로는 다른 요인들에 의한 사고였기를 바라는 마음에, 하다못해 가능성이 낫더라도 암초 에 의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기를 원한 것은 순진한 생각이었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 운이 따르는 일이란 것을 MB의 발언으로 깨닳게 되었다. ⓒ뭘더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프론토크의 별이 아빠입니다.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에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 중에서 티스토리로 이전을 원하시는 분께만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발행된 포스트에 댓글로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비밀댓글로 하시고, 기존 운영하던 블로그 주소를 링크해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초대장 배포: 매일 저녁 10시 (소진시 까지)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저에게 초대장을 받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