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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의 패션의 제국, 유감

별이네(byul) 2011. 7. 16. 12:14
"맛집, 연애, 드라마 리뷰, 연예인 이야기로 점철된 이곳에서 더 이상 소통의 씨앗을 뿌리는 일은 어렵습니다."

또 한명의 블로거가 떠난다는 글을 내걸었습니다.

숨은 MVP... 아니 숨어있는 파워블로거라고 해야겠군요.
블로그

'김홍기의 패션의 제국'

이야기입니다.

패션의 제국
패션의 제국


사실 이 블로그는 최근에야 알게 된 곳입니다.
워낙 패션과는 거리가 있기도 하지만 온·오프를 망론하고 발발 거리고 다니는 성격이 아닌지라...
그러다가 요새 한참 시끄러운 '파워블로거'라는 키워드에서 나의 망원경에 포착되더군요.
 
많은 부분에서 공감가는 글이 많았습니다.
필력도 탁월했고 포털이나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견해 등 생각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나름대로 괜찮은 블로그 하나 찾았다고 좋아라 했는데 느닷없는 절필선언이 아연케 합니다.

 

물론 그 심정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정말 누구 말대로 깜도 안되는 글들만 냅따 생산하고는 '파워블로거' 행세를 하는 어쭙잖은 블로거를 보면서 같은 물에 있는 자신에게 한심함을 느꼈을 법합니다.

무슨 같은 것을 봤을테고...
자신이 같다는 생각도 했을 겁니다.
블로거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고민이니까요.

그러나
"사람들 속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공자님의 말씀도 있고 보면,
이번 그의 결정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자님이 그랬듯이
무리속에서 힘껏 계도하고 계몽하고 선도하고 간혹 잔소리도 하고...
...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떠나야 할 자는 남아 있고,
남아야 할 자가 떠나는
이런 잘못된 경우는 시정되어야 합니다. ⓒ뭘더

 

※ 오랜기간 휴먼 상태로 블로그를 유지하다가 최근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방문해보니 김홍기의 패션의 제국은 다행히 다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발행되었던 글은 무시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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