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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굴(Book review)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4. 17:00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었다. 이 책은 주인공 싱클레어와 그의 수호천사와 같은 데미안의 이야기이다.

 

싱클레어는 프란츠 크로머와의 일로 자신의 빛과 같은 존재인 부모님과의 갈등을 겪는다. 그러나 데미안이 프란츠 크로머를 제압하므로써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여러가지 일들로 싱클레어는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혼돈의 시기를 맞이한다.

 

 

곧이어 데미안과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었지만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그 전쟁 속에서 데미안은 죽게 되고 싱클레어는 부상을 당하게 된다.

 

엄마가 학창시절에 읽어 본 책 중 기억에 오래 남는 책이라고 하셔서 나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지금껏 읽어보던 책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 엄마는 다음에 다시 읽게되면 또다른 느낌일거라 말씀하셨다.

 

나도 데미안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앞으로 내가 맞이해야 할지모를 혼돈의 시기가 좀 더 짧을 것 같기 때문이다. 데미안이 내 친구로 환생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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