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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굴(Book review)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15. 19:24

나니아 연대기는 블로그를 하며 알게 된 친구 Onestar가 나에게 추천 해주어 읽게 되었다.

내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문판으로 읽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추천해 준 것이다.

TV에서 가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방영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는 않았는데 Onestar에게 추천도 받고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나니아 연대기
나니아 연대기 (사진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가져왔지만 같은 책임)

 

처음에는 책의 엄청난 두께에 깜짝 놀랐다.

백과사전의 두 세배는 되어 보였다.

하지만 읽다보니 금방 보게 되었다.

 

영국 런던에 사는 폴리와 디고리는 삼촌의 마법 반지로 '나니아'라는 환타지 대륙에 간다.

그 후,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 그리고 나중에는 유스터스와 질도 나니아에 가게 되고, 네 아이들은 나니아의 창조주 아슬란이 왕으로 임명하여 오랫동안 나니아의 한 지역을 통치한다.

나중에는 나니아에 발을 디딘 사람들 중 수잔을 뺀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 곳에 살게된다.

 

내 생각에 나니아는 순수한 사람 · 동물을 위한 나라인데 수잔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과 나니아의 존재를 허상으로 믿는 생각 때문에 나니아에 가지 못한 것 같다.

 

실제로는 없지만 나니아와 같은 환타지 대륙이 있다고 내 마음 한 켠에서는 믿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어렸을 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진짜 있다고 믿는 것처럼 말이다.

 

나니아는 내가 어렸을 때 꿈꾸었던 나라이다.

C.S.루이스는 나의 어렸을 적 꿈꾸었던 나라를 그려주었다.

 

이런 책은 영문판으로 읽으면 영어공부도 되고 일거양득인데 많이 아쉽다.

다음에 영문판으로도 읽어 봐야겠다.

물론 한글판으로 읽어서 공부 효과는 없겠지만 말이다.

 

 

2013/01/03 - 마법소설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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