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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들 자살하지 마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3. 14. 16:12

요즘 자살사건과 학교폭력에 관한 뉴스가 많이 나온다.
엄마, 아빠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한숨을 내쉰다.
아마 자살한 오빠를 불쌍하게 여기시는 것 같다.

 

나도 엄마, 아빠가 느끼는 것과 생각은 같지만 약간 다른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자살한 오빠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믿지 못해서 그렇게 된 것 같기 때문이다.
믿고 말씀드렸더라면 그렇게 죽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나 같았으면 바로 부모님과 선생님께 당한 일을 '이실직고'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아빠에게 말씀드렸더니,
"그 아이도 도움을 받고 싶었을 거야. 그렇지만 말하지 못한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라고 말씀 하셨다.
 
"물론 있었겠죠. 나중에 보복 당할 것 같은 두려움 같은 것 말이에요.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이겨내고 말을 했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렸다.

 

학교폭력
학교폭력 대처하는 방법

 

이 문제에 대해 엄마, 아빠와 토론을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아이들 보다 어른들에게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학교도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싶지만 제도적으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보통은 피해학생은 전학을 가고, 가해학생은 가벼운 처벌만 받고 계속 학교에 다닌다고 한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 같다.

 

만약 학교 다니는 것이 정말 힘들고 무서워서 자살하고 싶은 언니 오빠가 있으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공부는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집에서도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그러니 죽을려고 하지말고 부모님과 잘 상의하면 분명히 방법이 있을거예요."
 
나중에 알았지만, 내 친구중에서도 그런 문제로 전학을 간 친구가 있다.
그리고 아빠가 아는 사람들 중에 그런일로 이사를 간 집이 많다고 하였다.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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