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작곡가 쥘 마스네가 52세에 작곡한 이 곡은 오페라 제2막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이다. 제목처럼 명상에 잠기게 하는 평온한 느낌의 선율은 현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준다. 심신이 피곤하고 지칠때 눈 감고 감상하면 절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2010/01/14 - 바흐, G선상의 아리아
기타음악의 거장 로드리고의 대표작으로 기타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이다. 1939년 작곡되었고, 기타와 관현악이 엮어내는 스페인의 정열과 풍부한 색체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정취는 가히 기타 음악의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멘델스존이 최대의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단조를 사용함으로써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움과 기쁨이 표면에 드러나 있지만, 그 이면에 알 수 없는 슬픔이 전해지는 '눈물의 교향곡'이라고 할 수 있다. 1788년 작곡된 것으로 불과 열흘 만에 만들어져 모차르트다운 천재성을 과시했던 작품이다. 대중적으로도 유명해서 파퓰러하게 편곡돼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헨델과 조지 1세의 불편한 관계를 풀어주기 위해 헨델의 친구들이 계기를 만들어 작곡하게 한 작품이다. 당시 템즈강에서 뱃놀이 모임을 열던 조지 1세가 이 음악을 듣고 감명하여 헨델과 다시 화해햇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모두 27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 형식으로 일종의 세레나데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물의 음악이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명 트럼펫 주자였던 바이딩거를 위해 만든 것으로 몇 안 되는 독보적인 트럼펫 협주곡이다. 영국의 왕 조지3세가 영국에 체류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를 만류하고 돌아온 하이든이 오랫동안 자신을 후원하던 에스테르하지 후작 가문의 악단을 재건하던 시절에 만들었다. 대중 연주악기로 밀려 있던 트럼펫을 당당히 클래식 음악 악기의 대열로 끌어 올린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
Autumn December Joy
베토벤이 40살에 작곡한 것으로 제목처럼 엘리제라는 귀여운 어린 아이를 위해 만들었다. 가볍고 상쾌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가곡조의 피아노 소품이다.
영국의 작곡가 엘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달콤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이다. 때문에 바이올린, 첼로 등 많은 악기들이 다투어 연주하고 있는 곡이다. 특히 현악주자들의 무대에서 앙코르 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