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26일 부산블로거기자단 열혈 블로거들과 함께 부산의 을숙도를 다녀왔다. 환경탐사를 위한 을숙도 탐방의 일환이었다. 팀원들은 나름대로 주제를 잡아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데 난 이제서야 자판을 두르린다. 현장을 보며 메모해둔 수첩에서 좋은 '건수'를 찾지 못한 탓이다. --;; 동행했던 블로거들 정말 대단했다. 카메라의 셔트를 연방 눌러대는데 속으로 어찌나 놀랐던지. "어디서 저런 열정이 나올까..." 나는 헉헉 그리며 따라다니기에도 버거웠다. 이동중 차속에선 연방 "힘들다"고 하면서도 차가 멈추면 언제 그랬냐는듯 팔팔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블로거'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멋진 피사체가 있더라도 똑딱이조차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안내를 맡아주신 선생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일..
블로거노트(Non category)
2010. 1. 16.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