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대장금, 허준…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사극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는 것과 모두 이병훈PD의 연출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대장금의 경우는 외국으로 수출하여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였고, 최근 종영된 동이는 외화 수출액이 860만 달러(약 97억)라는 보도가 있었다. 역시 대단한 이병훈PD라고 하겠다. 손대는 작품마다 황금알을 낳으니 가히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수더분하면서 순한 인상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연기자들의 입장에선 좋은 감독님일테고, 제작사의 입장에선 돈 잘벌어주는 능력있는 연출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시청하노라면 꼭 한 두번씩은 언짢아지는데, 연출가의 의도인지 작가가 그렇게 대본을 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중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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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3.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