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리의 를 다시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나 다시 읽을 때나 이 작품은 언제나 나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저자 '하퍼 리'는 유일한 이 하나의 작품으로 1961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엘라배마 도서관협회상과 국제 기독교도 및 유대인 연맹조합상, 1962년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상을 수상했다. (표지에서 인용) 작품속의 배경이 미국 남부 앨라베마 주의 메이컴이라는 조그만 마을인데, 저자 역시 앨라베마 먼로빌 출신이라 자연스럽게 이 소설이 그의 자전적 소설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한다. 이 책은 진 루이스 핀치(스카웃)라는 여성의 어린시절 회고담이다. 변호사인 아빠 애티커스 핀치, 오빠 젬, 삼촌 존 헤일 핀치(잭), 고모 알렉산드라, 요리사 아줌마 칼퍼니아 등이 그의 가족 구성원이고, 그외 누명을 쓴..
책동굴(Book review)
2010. 4. 13.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