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국내에서 리차드 클라이더만 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클래식 기타리스트 니꼴라스 드 앙젤리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우리들에게 알려진 클래식기타 음악은 거의 니꼴라스의 연주인데,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함께 '슬픔의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Quelques Notes Pour Anna)'가 가장 사랑을 받았다.
영국민요의 선율을 따서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이 곡은 헨델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모음곡 5번 마장조 중에서 다섯번째 곡인 '아리아와 변주곡으로, 하프시코드뿐만 아니라 피아노, 클래식기타로도 널리 연주가 된다.
이 곡의 정확한 작곡자는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일설에는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안토니오 루비라'가 만들었다고 한다. 루비라의 기타곡 중 '아르페지오의 연습곡'이 원곡이라는 견해가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스페인의 작곡가겸 기타리스트 예페스가 1952년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의 주제곡으로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2010/01/17 - 로드리고, 아란후에즈 협주곡 2010/01/14 -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음악의 거장 로드리고의 대표작으로 기타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이다. 1939년 작곡되었고, 기타와 관현악이 엮어내는 스페인의 정열과 풍부한 색체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정취는 가히 기타 음악의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멘델스존이 최대의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단조를 사용함으로써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움과 기쁨이 표면에 드러나 있지만, 그 이면에 알 수 없는 슬픔이 전해지는 '눈물의 교향곡'이라고 할 수 있다. 1788년 작곡된 것으로 불과 열흘 만에 만들어져 모차르트다운 천재성을 과시했던 작품이다. 대중적으로도 유명해서 파퓰러하게 편곡돼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