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없던 물욕이 생긴다. 주변사람들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은근히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발견한 탓이다. 그런데 뒤늦게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기웃이며 정보를 수집해보니 놀랄일이 너무나 많다. 몇 백만원 짜리 카메라는 보통이고 천만원대의 카메라도 있었다. 그리고 렌즈는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데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금액도 장난 아니라는 사실... 자동차는 발통을 끼워주는데... --;; 카메라를 모르니 사각이 어떻고 망원이 어떻고 하는 말들은 나하고 거리가 먼 이야기이고, 오로지 내가 카메라를 보는 기준은 디자인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뽀대'나는 것을 찾는 것은 아니고, 어릴적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양의 카메라... 즉, 골동품 같은 카메라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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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6.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