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선생님의 '몽당분교 올림픽' 을 읽고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블로거 여강여호 아저씨의 추천으로 '몽당분교 올림픽' 을 읽었다. 처음에는 '무슨 책 제목이 몽당분교 올림픽 이지?' 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나 읽어보니 왜 몽당분교 올림픽이라고 제목을 지었는지 알 수 있었다. 몽당분교는 강원도 설악산 자락에 자리한 총 학생 수가 8명인 자그마한 학교이다. 처음에는 7명이었는데 나중에 호아 언니가 전학 와서 8명이 되었다. 호아 언니는 배트남 사람인데 한국으로 시집을 온 어른이다. 몽당분교에는 베트남에서 온 호아 언니 외에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에르킨, 북한에서 온 박만덕, 필리핀에서 온 호세피노, 한국의 하철수, 태국에서 온 솜차이, 나이지리아에서 온 이영애, 한국의 김예슬이 있다. '몽당분교 올림픽'에는 이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
책동굴(Book review)
2013. 1. 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