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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노트(Non category)

좋은 메모, 나쁜 메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3. 20:40

요즘 엄마와 나는 글쓰기에 열심이다.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기로 하고부터 서로의 책임량을 정했기 때문이다.

 

내가 책 속의 중요한 말을 인용하기 위하여 내용을 옮겨 적고 있을 때 엄마는 뭐든지 생각나는대로 적는 것 같다.

간혹 내가 열심히 옮겨 적다가 엄마를 힐끔 바라보면 엄마는 신들린 듯 글을 쓱쓱 쓰고 있다.

내가 서너 줄을 쓰고 있을 때 엄마는 생각나는 대로 계속 쓴다.

 

내가 수첩에 완성된 글만 적으려고 할 때 엄마는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메모만 한다.

엄마와 내가 서로 수첩을 사용하는 쓰임새가 다른 것은 수첩을 보는 관점이 달라서인 것 같다.

 

왜 내가 수첩을 이용하는 방법이 엄마보다 훨씬 못하다고 생각되는 걸까?

그 이유가 머리속에서는 맴도는데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다.

 

좋은 메모 
▶내용을 찾기쉽게 잘 정리해서 쓴다.
▶읽기 좋게 쓴다. (또박또박 쓴다.)
나쁜 메모 
▶아무 곳에 쓴다.
▶읽기 어렵게 쓴다. (날려쓴다.)

 

올바른 메모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것 말고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메모 초보자인 나로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전에도 말했듯이 메모는 우리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 더 기억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메모는 정말 중요하다.

 

 

2012/12/31 - 메모는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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