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를 읽고
조병국 선생님께서 지으신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를 읽었다. 이 책은 내가 속한 독서회의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셨다. 나는 처음부터 이 책이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다. 재미로 읽는 책 이라기보다는 내용을 꼼꼼히 살펴 생각을 하며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책을 권해주신 선생님께서 ‘좋은 책’이라고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대체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책을 추천해 주실 때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하지 않고 “좋은 책”이라고 말하면 거의가 책속에 생각거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그렇게 책을 읽다보니 책속에 나오는 부모에게 버려져 죽어간 아이들, 새로운 집에 입양되어 가는 아이들, 그리고 파양당한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다. 입양이 된..
책동굴(Book review)
2013. 1. 5.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