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정님의 '친정엄마'를 다시 읽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고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엄마의 마음은 어느 엄마나 똑 같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 이야기는 작가의 엄마 얘기이면서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입니다.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눈물을 훔쳤습니다. 우리 엄마도 그랬지...엄마이기 때문에.... 엄마가 있어 투정부리고,나 힘든 것만 말하고,엄마 원망만 했었지... 이 책을 읽으면서 웃다가 울고,그런 나 자신을 보며 또 웃고... 고혜정님의 '친정엄마'에서 우리 엄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고혜정님의 '친정엄마'는 나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2013/01/27 - 고혜정의 여보 고마워를 읽고2013/02/01 - 김주영의 잘가요 엄마를 읽었습니다
고혜정 작가의 여보 고마워를 읽었습니다. 평소에도 눈물이 좀 많은 편이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번 눈물을 훔쳤습니다. 예전에 친정엄마라는 책을 읽을 때도 고혜정 작가는 저의 눈물을 쏙 빼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극으로도 성공한 여보 고마워는 고혜정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살았던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하여 반성하기도 했고 결혼생활을 되돌아보며 부부의 의미도 생각하게 했습니다. “부부로 사는 것이 사랑만 가지고 된다던?” 어르신들은 곧잘 이렇게 말씀을 하시지요. 그런 것 같습니다. 부부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먼 길 힘들어도 같이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긴 여행에 “사랑해”라는 수식어가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