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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노트(Non category)

따뜻한 봄 햇살이 그리운날에

레이디수 2013. 2. 5. 21:29

오전 10시.

아침 운동삼아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아직은 찬공기가 반갑지 않아 옷깃을 여미게 한다.

 

걷다보니 여기 저기서 낯익은 푸른이가 눈에 들어온다.

‘쑥’ 이다.

봄이 왔나 기웃하는 폼이 귀여워 가까이 다가가 쪼그리고 앉아 살펴보았다.

저도 문열고 나왔다가 너무 이른가 싶어 다시 들어가지나 않을지…

그러나 애써 말리고 싶은건 봄이 기다려지기 때문일 것이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인근 학교에서 졸업의 노래가 들려온다.

벌써 졸업 시즌이네…

졸업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

파릇파릇한 푸성귀들이 땅속에서 기지개가 한창이겠구나.

 

그렇게 내맘 속에서도 뭔가를 준비하라 속닥거린다.

움츠린 어깨근육 한번 풀어보고

어디한번 봄맞이 준비운동 해 볼까나~

으싸~으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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